[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이 5월 5일 ‘암 면역치료의 이해(Immunological Treatment Of Cancer)’라는 책을 발간했다.

526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김영진 의무원장이 외과 의사로서 40여 년간 암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한 경험을 통해 얻어낸 암의 미세환경과 면역요법에 영향을 주는 약물과 물질들에 대해서 그 작용기전과 임상적인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암 면역치료의 이해’ 발간

김영진 의무원장은 책 서문에서 “암을 연구하는 연구자, 그리고 암을 치료하는 암 전문가뿐만 아니라 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암의 면역학적인 치료 방법을 이해하고 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자그마한 도움과 참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진 의무원장은 위암과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서 국내외 학술지에 위암 과 대장암 관련 논문을 294편 이상 게재하고 이 중 86편의 논문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널리 알려졌으며, 25권의 국내 외과학 교과서를 저술하는 데도 참여했다.

더불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전남대학교병원장, 대장항문학회장, 대한외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위암학회 로슈학술상,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