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시 아이돌보미와 아이돌봄서비스 (예비)이용자 155명 대상으로 지난 22일(토) ‘2023년 광양시가족센터 온가족운동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가족운동회는 건강한 부모 역할 지원을 주제로 입장식, 선서문 낭독, 8종목의 운동회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행사 장소 곳곳에 안전을 고려한 배치가 인상적이었고, 모든 가족이 한마음으로 땀 흘리며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점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4월 중 아버지역할 지원교육을 지원해 가정 내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활성화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제고 등으로 돌봄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내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고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의 역할, 자녀 이해하여 각 가정에 특화된 양육 방법을 실생활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지역 내 81명)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광양시가족센터(061-797-6890) 또는 홈페이지(www.idolbo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