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대표 최문환)는 배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높은 인건비 지급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한 성과를 농가들과 공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적정 지급과 관련해 농가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4월 10일을 원협을 시작으로 금천농협, 봉황농협 등 6회에 걸쳐 1,000여 명의 농가가 참여했다.

‘농촌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 대표 최문환 의원은 “배 과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농가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농촌 인력의 높은 인건비가 농가들에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라며 “적정 인건비 지급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결국은 농가 부담을 줄이는 최선이다.”라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2월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적정 기준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제2회 나주시의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하여 농촌 인력 인건비 지급 적정 기준안과 관련한 관계자 및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