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이 4월 18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회의실6에서 2023.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일반고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대비해 지역 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점제 지원 체계 조성 및 고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 협의회를 갖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사업 및 상반기 추진현황을 안내하고, 기관별 추진 사업 공유 및 교육 협력 사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 개설을 위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 전공 프로그램, 정책 이해도 제고 홍보를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박람회 등 세부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임종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안정적 도입 및 선도지구 사업의 성패는 지역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넘나들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5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연기, 시각디자인, 영화평론, 구성작가, 방송영상제작 등 5개 진로 전공 강좌를 개설해 1박 2일 캠프(비숙박)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