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순천시 및 순천제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기구(HiVE 1유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순천시-청암대학교-순천제일대학교 컨소시엄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총 40억원(국비 36억원, 시비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동물자원과는 청암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기반 조성 및 유기동물 관리를 강화하고자‘시민이 행복한 순천형 반려동물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반려동물관리 및 복지정책 수립을 목표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청암대학교는 이에 발맞추어 2024학년도에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순천시 내 반려동물관련 업소 105개소, 병원 22개소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순천시와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는 이번 하이브(HiVE) 사업의 선정과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청암대학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호남본부와도 하이브(HiVE)사업 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하이브(HiVE)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순천시의 반려동물산업 발전과 살기 좋은 정원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순천시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 구축으로 지역의 반려동물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순천시민을 위한 HP(Healthcare Provider) 대상 의료 위기 대응 과정이나 통합관광해설사 양성·보수과정 등 다수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경주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