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4일 중마동 소재 혜화동돈까스극장 광양중마점(대표 이민재)에서 지역 내 조손가정과 다자녀 가구를 위해 돈까스세트를 정기 후원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혜화동돈까스극장 광양중마점은 매달 두 차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세트 25개를 후원하고 중마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기로 했다.

이민재 대표는 “평소에도 기부나 나눔에 관심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중마동에 후원을 하면 잘 전달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길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는 맞춤형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후원 물품이 소중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민재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부 의사를 표하는 따뜻한 마음이 중마동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온정을 베풀어주신 소중한 마음을 중마동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마동에서는 2023년 상반기 지역 내 음식점 등에서 2천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받아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등 어려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꾸준한 홍보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