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이 4월 11일(화)부터 이틀간 제26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11일(화)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교 640여 명, 12일(수)에는 중학교 18교 240여 명이 출전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은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2020년 코로나-19로 2년 간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재개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200여 명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공던지기, 800m Mixed 릴레이, 세단뛰기 등 신설 종목이 선보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소규모 학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그룹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교부는 10학급 초과 A그룹에서는 신대초등학교가, 10학급 이하 B그룹에서는 낙안초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남·녀를 구부하여 진행된 중학교부에서는 4학급 초과 A그룹 남중부에서는 여중부에서는 종합우승했고, 4학급 이하 B그룹 남중부에서는 여중부에서는 종합우승했다.

임종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위해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며,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기록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패를 뛰어넘어 모두가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5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스승의 날 교직원 배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 행사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