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덕연동(동장 남기윤)은 관내 마을, 아파트 등 공동체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공감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와상 프로그램은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와상이라는 공간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배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모집 신청이 일찍 마감됐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 5개소는 각각 10인 이상의 참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덕암현대아파트 와상, 삼풍백합아파트 와상, 대석경로당, 연향경로당, 덕암경로당에서 4월부터 10주 동안 매주 2~3회 운영된다.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생활 속 식물 가꾸기 ▲비누, 샴푸 등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 ▲다양한 생활 공예품 만들기이다.

특히, 식물 가꾸기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경로당이나 아파트 부근에 직접 식물을 심는 등 생활 속 정원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남기윤 덕연동장은“공감와상 프로그램은 주변 이웃과의 교류를 트기 위한 물꼬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