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는 우수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마크인 을 개발했다. 올해는 지난 15일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을 통해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 시설물로 인정받았다.

또한, 오는 4월 1일부터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에게 전국 관광지 최초로 반려견 돌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지상낙원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예정이다. 이는 또 다른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사회적 약자가 더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고, 인간의 건강한 삶과 행복 등을 고려한 유니버설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