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산수정산장’(대표 김미라)에서 지난 6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장애 및 질병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직접 만든 닭볶음탕, 두부조림, 단호박 백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껏 담아 반찬이 없어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 지원은 올해 말까지 매주 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수정산장 김미라 대표는“주변에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쓰여 밑반찬 지원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대 수를 늘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혼자 있어 식사준비가 힘들어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니 정말 고맙고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성주 서면장은“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미라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며 면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