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21일(화)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동 시각장애인 3가구에 이불 빨래, 대청소, 밑반찬 및 물품 지원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3조로 나뉘어 가구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고, 추가 시각장애인 3가구에도 밑반찬과 물품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마무리하고 밑반찬 봉사는 매달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연 신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보람된 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회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봉사를 끝마치게 됐다”며 “회원들과 협의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여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지회장은 “이번 주거환경 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가구 모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소외된 시각장애인 가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매년 광영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신 신광양라이온스클럽, 시각장애인협회에 감사드리며, 광영동 또한 민관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9년 3월 창립된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9일 광영동 저소득 다자녀 15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15세트를 전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