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의 제43회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수여식이 15일(수) 오전 10시 30분 부터 성심관 5층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코로나 팩데믹 이후 처음 정상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전문학사 933명, 학사(간호) 53명 및 전공심화 학사 81명 등 총 1천 67명의 졸업생들이 영예의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었다.

한편,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중앙공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소중하고 아쉬운 추억을 간직한 채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모처럼 활발한 캠퍼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성동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여러분의 취업성공사례집을 읽어보면서 무한한 감동을 받았으며 젊은이들의 의지와 목표와 희망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며, 상처를 통해 굳은살을 만들어 단단해지십시오. 내가 부족했던 것은 무엇인지 자아성찰과 개선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십시오.

도전 속에서의 과정들이 경험이 되고 그 경험들이 나중에는 성공의 밑바탕이 된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취업성공사례집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성장하는 칠전팔기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는 순천제일대는 4만 여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전남 동부권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과 ‘혁신지원사업 선정’은 물론 지난 일년 동안 혁신지원사업 Ⅰ, Ⅲ유형, LINC+, 일자리센터, 전남 취업패키지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운영을 통하여 ‘광양만권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