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팔마경기장 내 올림픽기념관에서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체육회 및 체육종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체육회와 50개 종목단체, 장애인체육회와 18개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산업과장이 강사로 나서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와 부정수급 근절방침을 소개했다.

이어 지방보조금 관련 지방보조금법, 지방계약법과 예산회계제도 등에 근거한 보조금 집행 절차, 방법 등 지방보조금 운영지침을 설명했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위한 계약집행, 검사․검수, 보조금 전용 통장과 카드를 통한 대금지급 방법 등을 설명한 후 담당공무원의 정산 검사 과정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각종 체육행사를 주관한 단체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 시간을 통해 보조금 집행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체육종목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금을 어떤 근거에 의해 어떻게 집행하여야 하는지 잘 몰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조금 집행 관련 교육을 통해 관련 법령은 물론, 집행과정에서 어떤 서류를 챙겨야 하는지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물론, 크고 작은 체육행사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릴 계획이다”면서, “많은 방문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한 손님맞이와 함께 바가지요금 없는 상거래, 청결한 환경 유지 등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