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 해룡면 여성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문선주씨는 상사면 인근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있었다.

산책 도중 근처에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대원은 다년간의 의용소방대원 활동으로 인하여, 이것은 일반적 연기가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하였다.

이후 바로 연기가 나는 곳으로 신속히 도착하여 확인해 보니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난 것을 확인하였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컨테이너 인근에 있는 야산쪽과 건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으니 신속히 출동해 달라고 하였다.

의용소방대원 문선주씨는 평소에 차량에 의용소방대원 의복과 안전봉을 가지고 다녀 즉시 복장을 착용하고, 좁은 길목에 소방차량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인근 큰 길가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화재진압 활동을 1시간 30분가량 보조하였다.
다행히 인근 건물이나 산불로 확산되지 않고 진화되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한편,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장(센터장 강용덕)은 “평소 의용소방대원에서 활동하며 받은 소방훈련 및 교육내용을 활용하여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고 및 화재진압 활동을 해주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감사하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