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향동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43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전수조사를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향동은 가구별 주거상태 및 개인별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 이동편의성 제공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각 통별 통장들의 협조로 주거상태 일제조사 및 현장확인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대해 안전손잡이 설치, 단차제거, 소규모 개보수 등 주거생활 불편사항들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중물보장협의체, 통장단, 복지기동대, 생활지원사 등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수시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 향동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이라 개보수가 필요한 노후 주택이 많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발굴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