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16일 따․정․모(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임)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정․모회는 해룡면 농민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백미 200포 이상 등 지속적인 기부를 해오며 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전파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따․정․모회를 대표해 참석한 최정윤 농민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에 소외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끔 저소득 가정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따․정․모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 소외된 복지 취약계층에 고루 배분해 후원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전라남도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취약계층의 설 명절 지원금으로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