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상사면에 이웃사랑 나눔이 계속돼 명절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상사면은 지난 11일 서동마을 회관에서 나눔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마을가꾸기 분야 금상’시상금 일부와 마을 주민들의 나눔실천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치렀다.

이번 행사에서 서동마을(이장 백종택)은 마을 주민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25명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내의를, 80세 이상 어르신 16명에게는 두툼한 이불을 각각 선물했다.

류승민 상사면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서동마을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이장님과 마을대표님,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나눔으로 서로 돕는 상사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상사면 서정마을 김광순씨(69세)는 백미(20kg, 50포)를 기부한 바 있어,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