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계묘년 새해 첫날 서산 해맞이 입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뜻깊은 해맞이를 위해 서천 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마쳤다.

최근 다중 운집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면서 해맞이 입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 발생 예상구간에 광양읍청년회 회원, 광양읍 직원 등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경찰·소방·행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5만 인구가 거주하는 광양읍은 서산과 마로산성 2개소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으며, 광양읍청년회는 서산 입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민과 함께 진행하고, 주민자치위원회는 손수 만든 대추차와 유자차를 시민과 나누며 따뜻한 새해를 맞았다.

아울러, 마로산성에서는 광양읍풍물단 회원 30명이 시민의 안녕과 광양읍 발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풍물공연을 선보여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맞이 분위기를 북돋웠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안전기원제를 통해 “대단위 택지와 산단 개발에 따른 광양읍 10만 자족도시 건설이 조기에 달성되길 바란다”며, “해맞이 입산객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뜻깊은 해맞이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광양읍청년회를 비롯한 40여 개 사회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계묘년 새해에도 ‘행복 1번지, 광양읍’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