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 다시면이 각계각층 온정 나눔 릴레이로 훈훈한 겨울을 나고 있다.

다시면은 최근 관내 기업인 ㈜동양콘크리트(대표 한광우)와 ㈜대상전기상사(대표 이순주, 이창동 소재)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광우, 이순주 대표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년 연말연시 후원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시면은 성금 3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내년도 각계각층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특화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3M나주공장사회공헌단(단장 윤대웅)도 최근 ‘사랑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손수 담근 김치 200포기를 다시면 지사협에 후원했다.

다시면은 공장 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가족에게 100포기를,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가구에 100포기를 각각 전달했다.

윤대웅 공장장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선 다시면장은 “매서운 한파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까지 얼어붙은 시기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준 기부·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머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