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1동 행복장학회(운영위원장 박진숙)가 지난 27일 학생 13명에게 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중학생 3명으로 대학생에게 7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2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왕조1동 행복장학회는 지난 2005년부터 ‘소중한 동행! 행복 장학사업’이란 목표로 통장협의회와 동 직원으로 구성된 장학회로 회원 1인당 매월 1만원 씩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매년 적격자들을 선발해 행복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경기도 어려워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 모아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숙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는 행복장학금 전달 등 공익사업이 매년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