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향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기관·단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금꽃예술촌 상인회(회장 김상일) 떡국 200kg 기부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회장 김대용) 60만원, 향동통장협의회(회장 김봉란) 3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향동위원회(회장 한만기) 떡국 90kg, 청수정협동조합(대표 오경숙) 50만원, 순천자동차번호판제작소(대표 국성현) 30만원, 관내 독지가 백미 100kg,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박쌍호) 20만원을 각 후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기부받은 금품은 1인 독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세대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시 향동 관계자는 “항상 잊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주민과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 해 향동 11개 단체·개인이 15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후원했으며,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훈훈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보태주었다.

특히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긴 157%의 참여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