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가 동절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중점 보급하고, 기 보급된 소방시설를 점검하여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말하며, 설치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전체화재(2,808건) 중 단독주택화재(518건) 발생 비율은 약18％이나 전체 화재 사망자(27명) 중 단독주택화재 사망자(16명)는 절반이 넘는 약59％에 달한다.

순찰대는 “기존 보급한 소화기를 보이는 소화기로 전환시켜 누구나 접근성이 쉽도록 하여 주택화재 시 빠른 초동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진 서장은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 진압하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면서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적은 비용으로 지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