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원장 김종우)은 지난 20일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 3명에게 실버카(보행보조기)를, 취약계층 학생 2명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강모(67세) 어르신은 “연골이 닳아 주기적으로 연골주사를 맞고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실버카가 필요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련하지 못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보행 및 외부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순천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실버카와 장학금을 전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순천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왕조1동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따뜻함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찾아보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병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