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6~16일 지역 내 경로당 8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긴급한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사항 ▲불편하고 위험한 사항 등 종합적인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경로당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총 134건(개보수 19, 물품 지원 85, 마을 및 환경 관련 18, 전기 관련 수리 등 12)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안전과 관련해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보일러 관련 및 전기·가스시설 불량은 신속히 처리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광양읍은 이번 점검으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위험을 일으키는 노후화된 시설물과 물품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광양시 노인장애인과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며, 분야별 건의사항도 담당자를 통해 처리되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호 광양읍장은 “겨울철 한파·자연재해에 대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경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