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진월면은 동절기를 맞아 지난 7~15일 34개소 노인여가시설(경로당) 안전 점검표에 의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진월면은 경로당 전체를 방문해 동절기 위험요인 및 안전사고 사전 점검과 2023년도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를 병행했으며 난방시설 상태, 정상 가동 여부도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고, 경로당에 환경 개선할 곳이 있는지 물품 지원이 필요한지 등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심현우 진월면장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언제든 애로사항이 있으면 면에 건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고, 어르신들은 “면장님이 자주 방문해 안부까지 살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심현우 진월면장은 “매월 경로당 현장행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 결과 난방기기는 모두 정상 작동했으며 소화기가 없는 두 곳은 비치하도록 조치했고, 옥상 방수공사 등 환경 개선사업 7건은 물론 TV, 청소기 등 물품 요청도 16건이나 접수돼 내년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