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2년도 산업단지, 대형판매시설,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에 대해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양시 전체대상 269개소 중 109개소(40%)가 불량 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소방시설을 임의로 조작하여 정상작동이 되지 못하게 관리한 대상 등 9개소에 과태료 12건(1,620만원)을 부과하고, 수신기 도통상태 불량 등 화재안전성능기준을 미치지 못한 109개소에 대해 353건의 조치명령을 실시하여 시정보완토록 하였다.

한편, 광양소방서는 연중 화재안전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겨울철, 설, 추석 연휴, 여름휴가철 등 계절별, 취약시기별로 대상을 선정하여 소방안전관리자의 임무 수행,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등 피난시설 관리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소방 수신기와 펌프정지 등 소방시설작동의 중요 위반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계자의 안전지도로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