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12월 14일(수) 자치경찰분야의 연구 및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 순천대는 고영진 총장, 인공지능공학부 신창선 교수, 지능기술연구소 김용규, 김광심 교수가 참석했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조만형 위원장, 백혜웅 사무국장, 박송희 자치경찰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치안서비스 협업 추진 △과학 치안 관련 R&D 발굴 및 사업 추진 협력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및 정례회 개최 △인적 교류 지원 및 자료 교환 △연구 성과 및 자치경찰제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전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일선에서 챙기고 있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순천대학교가 학술 교류 및 연구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과학 치안을 추진하여 앞으로 전남 어느 곳이든 맞춤형 치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도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순천대학교가 자치경찰 분야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과학 치안을 역점 추진하여 전남 지역에 최적화 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과학 치안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지자체와 함께 섬 지역 상시순찰 및 신속대응이 가능한 장기체공 치안드론 운영 통합체계 개발사업의 1차 본실증을 실시하며, 2차 본실증을 위해 남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