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송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기옥)는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송광종합체육관 앞에서 가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9명은 겨울철 동절기를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가정 200세대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철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기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위로와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하여 따뜻한 송광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송진헌 순천시 송광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