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광주·전남권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실험·실습 기반이 갖추어진 농업계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시설과 장비확충, 개보수를 위한 예산지원으로 실습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는 내년 총 6억원(국고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된다.
순천대는 2023년 지원받는 예산을 학내 유리온실과 실습장 등 노후시설 개보수에 투입해 실습장 환경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함으로써 스마트팜 교육 및 첨단 농업기술 습득을 통한 첨단농산업 인재양성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은 “이번 정부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마트팜 지역인재 육성 및 청년 스마트팜 창업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