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조곡동 복지기동대(대장 신성식)는 지난 5일 지역 청년회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 주거개선을 위해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자는 노후주택에 고령의 노인과 장애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며 문이 없는 화장실로 인해 겨울철 동파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주방 싱크대 역시 내려앉아 집수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신성식 복지기동대장 외 8명, 김광수 청년회장 외 6명의 회원들은 화장실 문 설치 등 수선과 노후 싱크대 교체, 급경사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한파가 지속되는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신성식 복지기동대장은 “대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내고 봉사활동까지 마무리해주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곡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기동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선화 조곡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복지기동대와 청년회가 합심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일과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지역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곡동 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으로 올해 생활불편개선사업 14가구, 생활안정지원금 30가구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