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은 오는 9일 피커스 제주(제주시 아연로)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새롭게 참여하는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미술학과, 약학과를 포함해 총 32개 학부(학과) 137개 팀 500여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내일을 디자인하고 미래를 설계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바이오융합, 스마트관광,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상담을 진행한다. 또 대학생이 주도하는 One-day class와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2022년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리빙랩 캡스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인력양성 분야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 선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꽉잡읍서 팀’ 우수상 수상 및 옥션왕 선정 등 최고의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이룬 한해를 보냈다.

올해 2학기 제주대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IC-PBL(Industry-Coupled Project Based Learning)과 전공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구분해 팀을 운영했고 15개 기업(관)으로부터 27가지의 수요를 반영한 다수의 팀이 활동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제주대 캡스톤디자인 대표 브랜드인 ‘캡스톤 옥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리워드옥션’과 ‘펀딩옥션’으로 구분해 학생으로부터 시작된 아이템이 기업 사업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