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선중)는 지난 2일 김장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봉사에는 도사동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청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마중물보장협의체 7개 직능단체 4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절임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봉사자들의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포장해 도사동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도사동 직능단체장들은 “직능단체 봉사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모 순천시 도사동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봉사와 나눔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모든 직능단체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