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념되는 여성폭력추방주간(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폭력 없는 사회 실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을 계기로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자 11월 25일(금) 오후 14시, 광산구 첨단 쌍암공원에서 첨단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우리 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2022년 슬로건에 따라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여성폭력 실태와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첨단중학교 학생들은 여성폭력추방 피켓을 제작하여 거리로 나왔으며 여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시민투표와 피해 여성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적으며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폭력 피해를 받았을 때 대처 방법과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피켓을 제작하여 지역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이날 캠페인에서는 광산구 일대를 방문한 지역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추방주간에 대한 취지를 알렸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 사회가 여성 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에 노력을 기울 수 있도록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다양한 활동을 차후에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