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착한시민캠페인 ‘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개선 및 등유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번 달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아동 5세대에 책걸상과 책장을 지원해 학습 성취도 향상을 돕고,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11세대에는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등유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난 8월부터 복지통장,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민‧관협조체제를 구축해 복지위기가구 전수조사로 발굴된 가구와 기존 도움이 필요한 세대로 사전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순천시 향동 관계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어 주고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기름이 아까워 추운 방에서 힘들게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나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시니어 뇌블럭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