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7일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도·시의원(임형석 도의원, 최대원·안영헌·정회기·박문섭 시의원)을 모시고 광양읍과 도·시의원 정례 간담회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의회 개회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한자리에 모인 도·시의원들은 “이제야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단위 택지개발과 산단 개발에 따른 가시적인 1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광양읍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슬기로운 도시 발전’ 비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는 ▲참석자 인사 말씀 ▲팀장급 이상 직원 소개 ▲광양읍 주요 현황 보고 ▲지역 현안과 이슈 ▲광양읍 발전 건의사항 논의 ▲최근 지역 동향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부임 이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도·시의원 정례 간담회였는데 그동안 대선과 지방선거, 각종 행사 추진으로 이제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매월 자리를 갖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목성 부영주택 개발 촉구’, ‘광양시 체육회 사무실 이전 반대’ 등 5건의 지역 현안과 14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시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덕례지구와 용강지구 통학로 개선, 광양읍 복합문화센터 건립,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광양문화원 건립과 버스터미널 종합대책, 야간 경관 개선 등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읍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광양읍은 읍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주민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도·시의회 회기 일정을 고려해 매월 1회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