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하는 습관이 있는 대상자는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해 10년 이상 집안이며 마당, 창고 등에 물건을 쌓아놓고 살았으며, 이로 인해 자녀, 이웃들과 마찰을 빚었다.이에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꾸준히 관리하고 사전에 수차례 방문해 설득하고 친분을 쌓아 이번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마중물과 복지기동대는 마당, 창고 등 집 외부를, 더클린청소단은 집 내부를 청소했으며 50리터 종량제봉투 50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치웠다. 2014년부터 운영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장, 마을주민,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참여형 복지공동체이다.
한편, 정유진 낙안면장은 “한창 나락 추수 등 바쁜 농번기임에도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조만간 3가구 정도 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할 건데 그때도 같이 열심히 해보자”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