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낙안꽃마차마을에서 가을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힐링데이는 코로나19로 정신적·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진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생태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형 치유프로그램으로 기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과 접목해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가족의 마음치유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힐링데이는 총 7회(회당 20명씩)로 운영되며 낙안읍성 투어를 시작으로 낙안꽃마차마을로 이동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꽃마차마을 돌담 투어 ▲옛 추억이 생각나는 보물찾기 ▲곶감 만들기 ▲고구마피자 만들기 ▲마음나눔카페 대화하기 등이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가을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순천시 보건소는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치매안심센터(061-749-8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