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15회 광양시 푸른성장 청소년 대축제’가 지난 15일 오후 1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시민,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비즈공예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 놀이 등 14개 부스 운영,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전·아동권리 홍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는 식전공연, 개회식, 우수 청소년 표창을 시작으로 13개 팀의 본공연이 시작됐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푸른성장 청소년 대축제’는 지역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담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재능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 간 교류를 활성화해 건전한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표창을 받은 청소년과 공연에 참여한 모든 참가팀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2001년 개소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방과 후 아카데미,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