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7일, 지역 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효도관광’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해안가와 이국적인 풍경을 관광하며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된 얼굴에 오랜만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한편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차량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관광객들에게 홍보 팸플릿을 전달하면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우찬 노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직능단체가 하나 되어 효도관광 자원봉사까지 해주어 보람된 하루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