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제일 비빔 문화’ 행사를 6일(목) 오전 성심관 일원에서 교육혁신원 어학연수생과 사회복지과와 멀티미이어과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FACE 프로그램의 공동체 문화 형성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본교에서 학업 중인 베트남 등 어학연수생과 재학생과의 교우관계 형성 기회 제공 및 한국 식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 수용적 태도 함양을 통해 보다 빠른 한국 생활의 적응을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어학원 김은영 강사에 의해 1교시 한류와 한국문화 강연(K 드라마를 통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의)과 2교시 한국의 대중문화 속 한식 강연(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20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함께 비비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음식문화 체험 및 학내 구성원 간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판 뚜언 안 어학연수생은 ‘방송에서만 보던 비빔밥 체험 행사를 직접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배려해주신 대학당국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본교에 입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혁신지원사업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취업, 개인 및 창의 역량을 강화하는 FACE 교육모델’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축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는 순천제일대는 4만 여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5월 전남 동부권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은 물론 지난 일년 동안 혁신지원사업 Ⅰ, Ⅲ유형, LINC+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운영을 통하여 ‘광양만권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