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장안창작마당에서 6개 경로당 36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시니어뇌블럭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이번 달까지 경로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뇌블럭 프로그램은 어르신 맞춤 교구 뇌블럭으로 어르신들의 과거기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의 학습을 바탕으로 경로당별 주제에 맞는 작품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창의력이 더해진 다양한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참여자 한 모 어르신(76세)은 “뇌블럭 수업 참여로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니 머리도 맑아지고, 수업에 참여할수록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노인들을 위해 유익한 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향동 관계자는“어르신들의 작품 활동이 수준 높게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