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순천경찰서와 협업하여 29일 캠퍼스 내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인권센터와 순천경찰서가 주최한 합동 점검에는 순천대학교 총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합동팀은 불법 카메라의 종류와 설치 방식, 예방책 등 사전교육을 마치고 적외선 탐지기 6대, 무선 IP 탐지기 3대를 이용하여, 대학 전체 건물 49개 동 남·여 화장실 1,200여 곳과 복도, 건물 내부를 돌며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였다.

순천대 강성호 인권센터장은 “우리 순천대학교는 부서 및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학생을 위한 안전한 학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카메라 설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 예방 안전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