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24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캠핑도 즐기고 가족사랑도 쌓는 ‘가족캠핑스토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가족텐트 설치, 캠핑요리대회, 가족화합의 시간,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9가구 70여 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캠핑요리대회와 가족화합의 시간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가족에게는 설치한 텐트를 부상으로 지급하여 가족 캠핑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가 해준 음식만 먹다가 야외에 나와서 아빠와 엄마와 같이 요리를 해보니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아빠는 요리를 못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밝아짐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군민이 행복한 강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참여 청소년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10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사항은 061-430-597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