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금호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금호동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과일, 한과 등으로 구성된 ‘추석맞이 온정 꾸러미’를 저소득 장애인 22세대에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 인사를 나누며 전달했다.

아울러,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양혜숙 위원(기가타운 광양특산품 판매점)이 별도 후원한 50만 원 상당의 광양 특산품을 기초 수급·장애인 28세대에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 한 분은 “명절이 와도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느꼈는데 찾아와서 안부를 살펴주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꾸러미를 지원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서순옥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기쁘다”며, “금호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온정 꾸러미를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복지 향상과 사각지대 발굴·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