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9. 7.(수)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 학교 관리자, 전남농산어촌유학 학부모, 유학마을(센터) 대표, 기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2. 2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2022. 2기에 새롭게 매칭된 학생수는 월등초 4명으로 모두 가족체류형으로 유학을 왔으며 순천 낙안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유학을 연장했다. 그 중 한 가정은 장기유학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순천살이에 대한 유학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날 참석한 유학 학부모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농산어촌유학 지침을 안내하였고 농산어촌유학 학부모의 순천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 초창기부터 순천에서 농촌 생활을 하고 있는 박◯◯학생 어머니는“순천에 온 지 벌써 1년 반이 넘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너무 즐겁게 하고 순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내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보다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순천 지자체 지원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소감을 말했다.

또한 2기에 새롭게 유학 생활을 시작하는 김◯◯학생 어머니는“유학 거주지를 보고 실상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유학 생활을 경험한 가정의 이야기를 들으니 안심이 되고 순천 생활에 대해 궁금해졌다. 순천에서 사는 동안 좋은 추억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코로나 시국에 자녀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먼 순천까지 유학을 결정하신 유학 가정 모두를 환영하며 무엇보다 전남 교육 1번지 순천을 선택하신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다. 친환경 생태도시 순천에서 풍부한 교육자원을 맘껏 경험하고 건강한 농촌 생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환영의 말과 함께 따듯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형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장기유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