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김제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복지 증진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키로 했다.

조자영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김제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김제시장애인복지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학대피해아동과 장애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과 장애아동 가정의 기능강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6년 3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10개 시군구(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은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