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8월 25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17명, 석사 98명, 학부생 183명 등 29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고영진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해 학위수여자 및 수상자 대표만 초청하는 등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빈 초청 없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순천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였다.

순천대학교,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이날은 4단계 BK21+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팜 혁신을 주도하는 프론티어 융합 고급인재 양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소속 스마트팜 요소 및 응용기술 관련 ‘IT-Bio융합시스템전공’을 신설(’20. 9월)한 후 첫 석사학위(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뜻깊은 학위수여식이 거행되었다.

고영진 총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미국 General Electric(GE)의 최연소 최고경영자로 잘 알려진 잭 웰치(Jack Welch)의 ‘경영은 소통, 소통, 또 소통이다’를 언급하고, “새로운 직장과 사회에서 타인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배려하면 주위에 인재가 모여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고, 마침내 여러분은 조직을 이끌 리더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소통하는 사회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 인가받은 이래 현재까지 박사 559명, 석사 5,850명, 학사 48,968명 등 총55,3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