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옥내소화전설비란 화재 초기소화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소방시설로서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조작하여 소방활동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소화전함 내의 밸브를 열면 자동으로 소화펌프가 작동이 되고 방수구를 돌리면 물이 분사되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설비이다.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때 2인 1조면 더욱 편리하지만 혼자서라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옥내소화전함을 열고 호스를 꺼낸다. 다음,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 방수구의 밸브를 서서히 연다. 방수구를 열면 호스에 물이 차게된다.

이때, 방수구를 조금만 열면 수압이 약하기 때문에 끝까지 열어주는 것이 좋다. 방수구를 열고나면 호스에 부착되어 있는 관창을 잡고 불이 난 지점까지 이동한다. 관창을 왼쪽으로 돌리면 물이 방수되므로 화재를 진압한다. 화재 진압 후 관창을 오른쪽으로 돌려 방수를 중지한다.

옥내소화전 사용 시 주의 사항으로는 65mm를 호스를 방수구에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강한 수압에 의해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일반인은 절대로 혼자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명심해야할 사항은 초기소화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는 것이다. 화재를 진압하겠다고 머뭇거리다 연기를 마시게 되면 패닉현상이 와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 초기소화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주저하지마시고 대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