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임실군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 박세민)가 지난 11일 경제적‧정서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장애인을 찾아가 생일을 축하해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을 축하해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생일을 맞이한 설 모(61세) 씨는“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케이크와 선물을 받아 기쁘고 위안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세민 임실읍장은“찾아가는 생일 축하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원금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양가족이 없는 저소득 장애인 16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일을 축하해주고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