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외식업지부(지부장 조헌기)는 지난달 29일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입한 신안산 소금 3,000포를 회원업소에 직접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는 2023년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에 따른 원재료값 급등을 우려하여 회원업소의 재료비 부담 경감 등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외식업지부는 신안 염전에서 식자재마트보다 약 3천 원에서 7천 원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구매하여 담당직원 20여 명이 회원업소에 직접 배송했다.

조헌기지부장은 “이번 공동구매가 재료비 인상으로 회원업소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의 식재료를 공동구매하여 원가 절감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부는 순천시와 협조하여 회원업소에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 350개소에 살균 방역소독을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